발뮤다 더 팟 (Balmuda The Pot)

발뮤다 더 팟

Balmuda The Pot

신혼부부이거나 새로운 가전에 관심을 갖는 분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발뮤다'

이미 공기청정기 '에어엔진'과 가습기 '레인'을 통해 많이 접해봤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얼마전에는 전기밥솥인 '더 고항'이 발표되었는데, 이번엔 작년에 일본에서 출시 된 전기포트인 '더 팟'을 소개합니다.

더 팟은 보시는 바와 마찬가지로 전기포트입니다.

기능은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무선 전기포트의 기능과 동일합니다.

스텐리스 재질, 600ml 용량, 물 끓이기 기능. 그게 답니다.

그럼 무엇이 다를까.

많은 분들이 '그냥 이쁜게 다아냐?' 라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게 발뮤다 더 팟의 주요기능이자

다른 전기포트와는 다른 차별점입니다.

바로 '노즐'인데요. 긴 노즐을 보며 어디선가 많이 본 모양이다 생각하셨을 겁니다. 바로 커피드립 때 쓰는 주전자입니다.

커피드립을 몇번이라 해보신 분이라면, 일반 주전자와 이런 긴 형태의 '노즐'을 가진 주전자로 커피드립을 할때 차이점을 아실 수 있을텐데요. 물을 일정한 유량으로 속도 조절도 가능하기 때문에 커피드립을 하실 땐 필수 아이템입니다.

여기까지 읽어 보신 분들은 이미 눈치 채셨겠지만, 발뮤다 더 팟의 주요용도는 커피드립입니다.

실제로 발뮤다에서도 커피드립 관련한 컨텐츠와 레시피를 게재하고 있고, 카페(인터넷 카페 아님)를 운영하고 있는 저도 처음 더 팟을 보자마자 커피드립할때 있음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취미로 커피드립을 많이 드시는 분. 혹은 카페에서 커피드립을 하시는 곳이라면 필구 아이템이겠죠.

발뮤다 더 팟은 현재 국내에는 미출시 상태입니다. 일본에서도 출시가 된지 시간이 지난 만큼 조만간 국내에도 발매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현지에서는 11,000엔에 판매되고 있고, 직구 시는 110달러 정도에 팔지만 프리볼트가 아닌 110볼트 이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못합니다.

국내에는 149,000원 정도에 발매되지 않을까요?

주 용도는 커피드립이지만, 이걸로 컵라면 먹으면 왠지 더 맛있을것 같네요. 지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