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he 5 ing/eating

(5)
마포 TOP 카페? 베이커리? 몰라봐서 미안했다. 결혼 전 마포에 살던 와이프가 강추하던 카페. 베이커리를 하시던 분에 따르면 이곳은 카페가 아니라 베이커리란다. 애매하던 위치에 있어 가기 꺼려하던 카페. 지금은 최애 카페가 된 바로 프릳츠 커피이다. 주차가 힘들다. 길이 막힌다. 왠 물개? 멀고 먼 카페도 찾아가던 내가 프릳츠 커피를 가기 망설였던 이유다. 그리고 그날이 왔다. 와이프의 단골 미용실이 바로 옆이라, 반강제적으로 프릳츠에 혼자 남겨졌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잔 시켰다. 너무 시다. 내 맛에 맞지 않는다. 하아.. 얼핏본 크림빵이 생각난다. 너무 맛있다. 시기만 하던 아메리카노가 빵과 궁합이 잘 맞는다. 이래서 베이커리라고 하는군. 그리고, 와이프가 오기 전까지 커피와 빵을 한셋트 더 먹었다. 프릳츠 커피는 산미가 강..
이태원 다운타우너 (Downtowner) 이태원 다운타우너Downtowner 이태원 핫플레이스라는 다운타우너. 사실 이태원 맛집 혹은 핫플레이스라고 가서 만족했던 적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별 기대하지 않고 갔습니다. 갔더니 웬걸.. 꽤 긴 길이 있더라구요. 날씨까지 추워 그냥 딴데 갈까하다 그래도 평소보다 줄이 긴건 아니라고 해서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의외로 골목길의 골목길에 위치해 있더라구요. 길가에 나와있는 표시판 따라가시면 되고, 들어가자마자 줄이 있다면 거기부터 한 20-30분 웨이팅입니다. 들어가자 인테리어가 매우 밝고 깔끔해서 사진 찍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테이블도 건물 크기에 비하면 적절히 있어 회전도 잘 되는 것 같았구요. 이 곳 시그니쳐 메뉴가 아보카도 버거라 시켰는데,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쉑쉑버거 훨씬 나은듯. 다만 빵이..
청담동 카페 / 하프문 (Cafe Halfmoon) 청담동 카페 / 하프문Cafe Halfmoon 요새 또 핫한 청담의 하프문 통밀 토스트가 유명하다해서 엄청난 인파가 있을줄 알고 반포기한채 갔었는데 토요일 오후였음에도 상당히 한산한 편이여서 바로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매장은 JYP 근처에 있고, 주택가 안에 있어서 그런지 주차하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바로 옆 공터가 있어서 주차했는데 공사가 시작되면 주차가 쉽지 않을 동네 같습니다. 매장은 그리 넓진 않지만 꽤 좌석이 있는 편이였는데요. 진정한 오픈키친입니다. 에스프레소 머신과 키친이 그냥.. 오픈되어있는 구조. 가격대는 싼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커피 질은 나쁜편은 아닌데, 조금 산미가 있고 그냥 음료만 마시기엔 좋지 않았는데 토스트와는 상당히 어울리는 편이였습니다. 무화과와 살구 토스트를 시켰는데,..
장지동 카페 / 유쥬얼 (Cafe Usual) 장지동 카페 / 유쥬얼Cafe Usual 요새 집 근처(송파구)에 핫한 카페들이 하나 둘 씩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곳은 위례신도시 아파트 단지안에 생긴 곳인데 한동안 핫플레이스로 등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들어가면 너무 황량하다 싶을 정도로 하얀 벽과 인테리어입니다. 오히려 이런 깔끔한 인테리어가 하기 힘든 편인데 잘 소화시킨걸 보면 매우 감각적으로 보입니다. 일요일에 방문 했는데, 두 분 다 너무 인상도 좋으시고, 들어올때 나갈때 인사를 너무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커피는 아메리카노, 라떼, 플랫화이트 같은 기본류만 판매하고 쿠키는 두 종류인데 피넛버터쿠키는 많이 달지도 않고 좋았습니다. 커피는 산미가 강하지 않은 타입이였는데 누구나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괜찮은 커피였습니다. 가격대 또한 그리 비싼편이..
쉑쉑버거 청담점 (Shake Shack Burger Chungdam) 쉑쉑버거 청담점Shake Shack Burger Chungdam 30도가 넘는 한여름에도 2시간이 넘는 웨이팅을 기록하던 쉑쉑버거 1호점 도저히 나는 그렇게 기다리면서 먹을 수 없다하던 차에 드디어 2호점인 청담점이 오픈하였습니다. 그래도 오픈 한지 얼마 안되서인지 청담점 역시 주말에 지나 갈때마다 강남점에 비교하면 양반이지만 엄청난 웨이팅 줄이 보여 포기했었는데, 이번 주말은 하도 추워서 인지 20분정도 웨이팅에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매장은 1층 구조이며, 외부에 이어 내부에서도 짧은 웨이팅 줄이 있는데 내부에선 주문까지 한 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네요. 가격은 버거가 6천원정도, 둘이서 음료 하나씩, 감자칩 해서 2만 7천원정도 나왔습니다. 맛은 솔직히 버거킹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짧은 웨이팅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