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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봐서 미안했다. 결혼 전 마포에 살던 와이프가 강추하던 카페. 베이커리를 하시던 분에 따르면 이곳은 카페가 아니라 베이커리란다. 애매하던 위치에 있어 가기 꺼려하던 카페. 지금은 최애 카페가 된 바로 프릳츠 커피이다.
주차가 힘들다. 길이 막힌다. 왠 물개? 멀고 먼 카페도 찾아가던 내가 프릳츠 커피를 가기 망설였던 이유다. 그리고 그날이 왔다. 와이프의 단골 미용실이 바로 옆이라, 반강제적으로 프릳츠에 혼자 남겨졌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잔 시켰다. 너무 시다. 내 맛에 맞지 않는다. 하아.. 얼핏본 크림빵이 생각난다. 너무 맛있다. 시기만 하던 아메리카노가 빵과 궁합이 잘 맞는다. 이래서 베이커리라고 하는군. 그리고, 와이프가 오기 전까지 커피와 빵을 한셋트 더 먹었다.
프릳츠 커피는 산미가 강하다. 시다. 산미가 강해 라떼류는 어울리지만, 아메리카노는 한국 스타일이 아닌듯 싶다. 다만, 빵과는 정말 잘 어울린다. 이런점을 감안해 산미가 있는 원두를 고른듯 싶다. 빵 종류가 상당하다. 퀄리티도 높아 어느 것 맛 없는게 없다.
프릳츠 커피는 마포인 도화점과 안국역 옆 원서점, 양재점 3곳이 있다. 도화점만 가봐서 주차는 50m 정도 떨어진 공영주차장 등이 있다. 양재점은 네비찍고 가면 찾기 힘들다. 난 2번이나 실패.
자세한 위치는 아래 프릳츠 커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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